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의 역사와 빛나는 외모
시베리안 허스키는 북동 아시아, 특히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에서 유래된 중형견으로 촘촘하게 덮인 모피를 가진 썰매견입니다. 유전적으로는 스피츠 과에 속합니다. 썰매견으로 사람들과 함께하기 시작했지만 친근하고 외향적인 성격과 독특하고 멋진 외모 덕분에 인기 있는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3,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원래는 북동 아시아의 추크치 사람들에 의해서 장거리로 썰매를 끌고 사냥을 돕기 위해서 길러졌습니다. 20세기 초에 들어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썰매 개 경주를 위해 알래스카로 들어왔습니다. 이후 북미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1920년대까지 몇몇 개집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를 사육하고 경주했습니다. 1930년에 이르러서 미국 켄넬 클럽은 공식적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를 인정하게 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알래스칸 맬러뮤트와 사모예드처럼 다수의 스피치종과 비슷한 외형을 가집니다. 대신 시베리안 허스키는 다른 스피치과에 비해 더 촘촘한 모피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얀색 발과 다리, 얼굴의 무늬, 그리고 뾰족한 꼬리가 특징입니다. 늑대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개들 이상의 늑대와 밀접한 관련은 없습니다. 검은색, 흰색, 회색, 빨간색을 포함한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눈에 띄게 파란색 또는 갈색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매력적인 기질과 훈련
시베리안 허스키는 친근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외모에 비해 사람한정으로 순한 품종입니다. 산책 중 만나게 되는 동물들에게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활동적이며 힘이 넘치고, 쾌활하고 인간과의 상화작용으로 번성하고 가족들 곁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굉장히 사교적인 견종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특징은 굉장히 에너지가 높은 것인데, 먼 거리를 달리고 썰매를 끌도록 길러졌기 때문에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운동을 필요로 합니다. 매일 걷기와 달리기는 필수적이고, 하이킹, 수영 등의 놀이와 같은 활동들도 즐기고 잘 소화해 냅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운동들은 필수적이게 됩니다. 만약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있고 충분한 운동이 되지 않는다면 파괴적이 되고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능적이고 독립적이라 훈련이 조금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한 훈련과 긍정 강화를 통해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간식이나 칭찬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긍정적 피드백이 시베리안 허스키에게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일관성과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고,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복종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건강과 털관리는?
일반적으로 시베리안 허스키는 건강한 견종이지만 특정한 건강상태 이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갖는 건강문제로는 고관절 이형성증, 백내장 및 진행성 망막위축증과 같은 눈관련 질환, 그리고 피부 알레르기 및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사료의 양이 많아지거나, 사료를 다른 제품으로 바꾸거나 하면 높은 확률로 설사를 합니다. 그래서 일정한 양으로 적절하게 영양 섭취(사료와 고기를 주로 먹습니다.)와 운동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수의학적 검사와 예방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추운 지방에서 살던 견종이라 우리나라의 여름은 허스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시원하게 물을 뿌려서 더위를 식혀주어야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일 년에 두 번 정도 심하게 털갈이를 하는데 그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더욱 자주 양치질과 목욕을 해야 합니다. 털이 빠지는 양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20kg이 넘는 성견의 경우에는 검은색 비닐봉지가 가득 찰 정도로 매일매일 털이 빠집니다. 야외라면 스트레스가 덜하지만 실내라면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중털을 가졌기 때문에 털갈이 시즌 외에도 규칙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털갈이를 하는 시즌동안에는 날이 느슨한 브러시가 털을 제거하는데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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